지리산둘레길에서 만나는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 걷기여행의 새로운 장

지리산둘레길에서 만나는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로 걷기여행의 새로운 장이 열립니다.

올 가을, 전라남도 구례군 지리산 일대에서 특별한 걷기여행이 펼쳐집니다.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제5회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는 아시아 최대의 걷기 행사로, 약 3,000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각국의 트레일 전문가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트레일 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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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의 의미

아시아 트레일즈 네트워크의 발전

2014년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러시아, 몽골, 부탄 등 7개국이 모여 발족한 ‘아시아 트레일즈 네트워크’는 전 세계의 트레일 및 숲길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왔습니다. 이번 제5회 컨퍼런스는 이러한 네트워크의 발전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지속 가능한 트레일 관리

컨퍼런스 첫날인 10월 25일에는 더케이지리산 가족호텔에서 ‘아시아 트레일즈 전문가 토론회’가 열립니다. 한국, 미국, 일본, 대만의 숲길 전문가들이 모여 지역과 상생하는 성공적인 국가 숲길 운영 방안과 생물다양성 보존, 기후위기 대응 등 지속 가능한 트레일 관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

구례군 일대에서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가 개최됩니다. 이 축제는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출발하여 약 13km 내외의 3개 구간으로 운영되며, 현지 주민들이 준비한 청정 임산물과 수공예품, 작은 음악회 등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걷기와 함께 지역의 맛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지리산 숲길 탐험대

10월 27일에는 지리산권역 6개 시·군(남원, 하동, 산청, 함양, 구례, 장수) 지역 주민들이 직접 발굴한 코스를 탐방하는 ‘지리산 숲길 탐험대’가 운영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현지인만 알고 있던 숨은 명소를 걸으며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참여 방법 및 기대 효과

아시아 트레일즈 토론회와 걷기행사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0월 18일까지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 누리집(https://atcjirisan.com)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인이 함께 우리나라의 명품 숲길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소멸돼 가는 산촌을 활성화하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산림자원을 발굴해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국가 숲길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는 걷기여행을 통해 자연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재확인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산림청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

아시아의 문화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걷기축제, 함께 해요!

아시아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걷기축제가 다가옵니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아시아 각국의 문화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2024년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전라남도 구례군 지리산 일대에서 열리는 ‘제5회 아시아 트레일즈 컨퍼런스’는 아시아 최대의 걷기 행사로, 많은 이들이 참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