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미국 FOX사의 드라마 '베벌리힐스의 아이들'에서
브렌다 월시 역으로 사랑 받았던 미국 배우 섀넌 도허티(52)가
4기 암으로 투병 중인 가운데,
죽음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섀넌 도허티는 최근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암 투병을 시작한 이후 재산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섀넌 도허티는 방송에서 "불치병이 있든 없든 살아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삶을 살아야 한다고 믿는다,
그렇지만 내 생각에 내게는 내 인생을 찬찬히 돌아보게 하고
우선순위를 바꾸게 해준 것이 암이다
,
지금 내게 우선순위는 나의 엄마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머니가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쉽게 만들고 싶어 재산을 정리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엄마가 수많은 물건을 정리하게 되기를 원치 않는다,
가구로 꽉 찬 4층짜리 집과 함께 남겨지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밝혔다.
병에 걸리기 전까지 섀넌 도허티는 가구 수집에 열중해 왔다.
하지만 지금은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지금까지 모아온 가구들과 집 등 재산을 팔고
살림의 규모를 줄이고 있으며 거기서 생긴 돈은 모친과 함께 여행을 가고 추억을 만드는 데 쓰고 있다고 말했다.
섀넌 도허티는 "나는 그것들이 필요하지 않다, 내가 큰 기쁨을 가져다주지 않는다,
그것들보다 더 나를 기쁘게 하는 것은 우리 엄마가 항상 가고 싶어 했던 곳에
그를 데려가 주는 것과 그곳에서의 추억이다"라고 전했다.
섀넌 도허티는 지난 2015년 유방암 판정을 받은 후 2년 뒤 병에 호전됐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2020년 암이 재발했고, 지난해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의 뼈와 뇌 등에도 암이 전이됐다고 밝혔다
.
유방암은 가족력
현재 브로드웨이 뮤지컬"아웃사이더" 프로듀서를 맞은
안젤리나 졸리도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데
8년전 안젤리나도 유방암에 걸려
유방절제 수술을 받고,2년뒤에는 난소암 에방수술도 받았습니다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