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흥행! 영화 '파일럿',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하여 제작비 98억 원, 손익분기점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한국 영화 '파일럿'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가운데, 제작비 98억 원을 투입한 이 영화의 흥행세가 주목받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파일럿'은 지난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3일 동안 109만 541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74만 4468명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관객 수치, 경쟁작과의 차별화
'파일럿'의 흥행은 놀라울 정도로, 2위인 '데드풀과 울버린'이 26만 1894명을 동원하며 누적 166만 9442명에 그친 것과 비교해 4배 가까이 차이나는 관객 수를 기록했다. 3위는 '슈퍼배드4'가 24만 6467명을, 4위는 '인사이드 아웃2'가 11만 8953명을 동원하며 뒤를 이었다.
화려한 시작, 빠른 성장
'파일럿'은 개봉 첫날 37만 355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화제를 모았고, 올해 첫 천만 영화로 등극한 '파묘'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었다. 이러한 빠른 성장세 덕분에 손익분기점인 200만~220만 명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특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영화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여동생 한정미(한선화)의 신분으로 파격 변신 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적인 상황을 그린 작품으로, 2012년 스웨덴 영화 '콕피트'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조정석은 남자와 여자 역할을 모두 소화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배우들의 열연과 감독의 찬사
조정석 외에도 배우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등 다양한 조연들이 등장해 영화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린다. 김한결 감독은 조정석의 연기에 대해 "너무 재밌어서 숨이 넘어가듯 웃은 적이 많다"며 그의 연기 열정을 칭찬했다.
관객과의 소통의 시간
영화 '파일럿'은 2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조정석과 출연 배우진, 김한결 감독이 오는 10일과 11일에 롯데시네마, CGV, 메가박스 등에서 무대 인사를 통해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관객들은 이 기회를 통해 영화에 대한 질문을 하고, 배우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영화 '파일럿'의 흥행이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